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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죽음의 흔적 : 머물러 있는 것, 그것을 파헤치는 자
    드라마 2020. 8. 4. 13:49

    출연: 안제이 코놉카, 헬레나 수예츠카, 피오트르 트로얀, 미하우 체르네츠키, 마리우시 오스트로프스키, 로베르트 쿨라치크, 미로스와프 크로피엘니츠키, 헬레나 앵글레르트, 하울리나 가웡스카, 마그달레나 자크 

    장르: 폴란드 TV드라마, 스릴러, 범죄, 드라마

     


    넷플렉스에 있는 대부분의 드라마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죽음의 흔적]은 쉽지 않았다.

     

    구글에서 [죽음의 흔적]을 검색하면 게임관련 내용이 대부분이다. 

    한글제목은 [죽음의 흔적]이고, 원제목은 Znaki 이다. 구글에서 번역기로 돌려보니, Znaki는 [문자]라는 뜻이라는데.. 뭔가 의미가 확 와닿지 않는다.

     

    줄거리를 알아보자.

    작은 산골 마을에 경찰서장으로 부임한 트렐라. 부임하자 마자 동료 형사의 친구가 실종되고, 곧 시체로 발견된다. 10년전 살인사건과 너무나도 닮은 사건. 10년전의 범인이 돌아온 것일까? 새로운 범인일까? 
    시체가 발견된 호수 옆에서는 개발이 한창이다. 오래전 비밀이 묻혀져 있다. 사건과 관련된 것일까? 

    유럽 작품들 특유의 히스테리컬한 주인공이다. 

    [별개의 이야기이지만, 우리는 흔히 선진화된 유럽을 상상하며 이성적인 고학력의 논리적사고력을 가진 인물을 생각하게 된다. 나만의 편견일 수도 있겠다. 넷플릭스에서 보는 유럽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시니컬하다. 상대방에게 차갑고 흔히들 우스갯 소리로 얘기하는 쿨펀섹시랄까... 예의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는 파렴치한이지만, 가슴속에 따뜻한 마음 1%정도 가지고 있는?.... ] 

     

    작은 마을이라고 하지만 경찰서장이 새로왔는데, 부하직원은 영 친절하지도 않다. 그만큼 이 마을은 마을에서 살던 사람들에게 익숙하며, 인구이동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새로온 사람에 대해 호기심 보다는 의구심을 먼저 가지는 곳.

     

    경찰서장이 새로 부임해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사건이 발생한다. 끔찍한 사건이라곤 없을 것 처럼 작고 한 눈에 마을사람들이 다 들어올 것만 같은 작은 마을인데 말이다. 하필 그 사건의 피해자는 경찰 '아다'의 친구로, 실종되었다가 바로 다음날 호수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머리에 총한발 맞은 상태로. 

     

    이에 모두 놀라는데, 그 이유는 10년전 한 여성이 똑같은 방식으로 살해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범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그때의 그 범인이 다시 돌아온 것일까? 

     

    살인사건을 쫓는 중, 트렐라는 피해자가 근무했던 기업에 닿게 된다. 그 기업은 마을의 시장과 결탁하여 무리하게 광물 개발을 진행주에 있다. 하지만 그 곳은 수십년전 독일에 의해 희생된 유대인등의 희생자들이 묻혀있는 무덤같은 곳이다. 당연히 개발하며 무수히 많은 전쟁 유물과 유골들이 발굴되지만, 아무도 모르게 강에 내다 버리는 비윤리적인 기업이다. 

     

    살해된 피해자는 그 사실을 알았다. 그 대가로 기업의 수장으로부터 거금도 받았다. 

    하지만, 도망가지 못하고 살해되었고... 돈은 사라졌다. 

     

    10년전 사건

    동일한 범행 

    범죄기업부패한 정치가

     

    음주문제로 좌천되어 작은 마을로 좌천된 경찰서장 트렐라가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캐릭터의 성격이 극과 극을 달리는 우리 정서와는 조금 다른 드라마이지만, 꽤나 사건의 구성과 스토리가 짜임새가 있다. 사건자체를 지켜보며 트렐라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다. 

     

    한가지 더 추천해 주고 싶은 이유는, 검색해보니 이미 폴란드에서 시즌2가 모두 방영되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넷플릭스에서는 2021년 초에 시즌2가 오픈될 예정인 듯 하다. 

     

    시즌2가 나오는 이유는 시즌1에서 모든 비밀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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